사랑의 노숙(露宿)

"사랑의 노숙(露宿)"/독조-8

상주 곽조사 2017. 5. 18. 21:16


낙단보 상류 5킬로 내외ㅡ

바람부는 날에는

그리운 붕순이를 그리워하자



나와 같이

파라솔과 같이

찌들과 같이

쉴새 없이 흔들리는

물가의 수선화 ᆞ ᆞ



그 외로움을 달래주려는 듯

자정을 넘기지 않고

찾아 줍니다



바람을 핑계로

텐트속에서 멍하니 보초를 서고

누웠다 일어 났다가를 반복 ᆞ ᆞ



날이 밝으면서

다시금 날뛰는 미틴 바람 

.


붕순이에게 질문 ᆞ ᆞ

너는

도대체 아이큐가 얼마나 낮길래

올 때 마다 걸리니ᆞ ᆞ???



붕순이가 대답 ᆞ ᆞ

그러는 곽조사는

도대체 아이큐가 얼마길래

물고 늘어지고 자빠져도

잠만 텨 자노

조사 맞나 ᆞ ᆞ???

ㅋ ㅋ ㅋ








모닥불 피우고

잘 놀다 갑니다



수온이 오르니

연안 말풀이 서서히 자리를 잡고

달 밝은 시간에도 입질은 살아 납니다

짧은 대 보다는 긴 대가 유리하고

옥수꾸만 무르게 사용하셔도

손맛은 볼 수 있으며

바다처럼 밀물 썰물이 있으니

찌톱은 절반 정도 내놓고 하심이 ᆞ ᆞ

뜻뜻하겠지만

아침 시간까지도 기다려야~~



행복하셔요

가시기 전에 베스트공감

꾸~욱